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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년 바보의사 - 개정판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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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청년 바보의사 - 개정판

아름다운사람들

안수현 지음, 이기섭 엮음

2018-07-22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 베스트셀러
《그 청년 바보의사》, 9년 만에 재출간되다

그는 부재중이지만 그의 사랑은 진행 중


‘참 의사’로 살다가 33세에 생을 마감한 한 청년의사의 삶과 사랑에 관한 기록을 담은 베스트셀러 《그 청년 바보의사》가 9년 만에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엮은이인 이기섭 작가가 백여 명이 넘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수현의 글을 엮어 출간했던 것에 더하여, 그동안 달라진 여러 상황을 수정하고, 청년 바보의사 안수현이 뿌린 씨앗이 어떤 나무가 되어 열매를 맺고 있는지를 들려준다. 이 책의 인세로 시작된 안수현장학금의 수혜자 친구들 몇몇의 이야기와 안수현을 본받아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이제 바보의사 안수현의 새로운 글은 다시 볼 수 없지만 그의 사랑이 흘러가는 곳에서 또 다른 이야기와 아름다운 흔적들이 남을 것이다. 그 청년 바보의사, 그는 부재중이지만 그의 사랑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수현 형제는 그를 만난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살아온 날들을 부끄러움으로 돌아보게 만들고, 부족함이 많은 현재에도 감사하게 하며, 미래를 향해 어금니를 깨물고 결단하게 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가 남긴 흔적을 가슴에 품고 삽니다. 그래서 그는 “부재중”이지만, 그의 사역은 “진행 중”입니다.” _김운성(영락교회 위임목사)


사람들이 모두 그를 그리워하는 이유는
그가 ‘참 의사’였기 때문이다


왜 아직도 ‘바보의사’를 찾는 이들이 많을까? 그것은 바보의사 안수현의 삶 자체가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를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가 사랑을 실천하는 ‘참 의사’였다는 것을 잊지 못한다. 이 책을 엮은 이기섭 작가와 도움을 준 많은 이들은 하나같이 ‘많이 팔리는 책이 아닌, 좋은 책을 만들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책’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참 의사 크리스천 안수현의 이야기는 그 의도를 성공적으로 실현해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청년 바보의사》를 읽고 마치 예수가 나타난 것 같은 경이로움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또 내면의 깊은 상처를 치유받고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겠다는 깨달음까지 얻었다고 말한다. 안수현에게 직?간접적으로 좋은 영향력을 받은 사람들은 그를 우상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의 삶과 행동을 통해 예수님을 본다. 이것 또한 이 책을 엮은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목표였으니 성공적으로 달성한 셈이다.


‘바보의사’가 꿈꾸고 소망하는 의사의 모습
‘바보의사’가 권하는 순수하고 따뜻한 삶의 자세


환자에게 성실하게 대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의사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이 청년 의사는 환자의 살이 베일 때 정말 자신의 살이 베인 것처럼 아파했다. 그 만큼 다른 사람의 생명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내 생명처럼 귀하게 여겼다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의술을 펼쳤기에 여느 의사들과 달랐다. 몸의 병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환자들의 마음까지 깊이 헤아릴 줄 아는, 그야말로 ‘참 의사’였다. 환자의 손을 붙잡고 울어주고, 돈이 없는 환자를 위해 병원비를 대신 지불하며, 인연을 맺은 환자를 끝까지 살폈다. 의약분업사태 때는 서열이 엄격한 의사사회에서 받을 불이익을 감수하며 병원을 지켰다. 2000년 전 이 땅에 왔던 예수의 모습 그대로, 가난하고 몸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어 놓았다. 그러면서 자신은 그저 예수님의 흔적을 좇아 사는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 청년은 학과 성적이 그렇게 뛰어난 의대생은 아니었습니다. 본과 4학년 때는 유급을 한 번 당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인턴이 되어 본격적으로 환자를 돌보던 그에게는 ‘빛’이 났다고 그의 의대 선배는 말했습니다.
실수나 저지르지 않으면 다행인 초보의사가 환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사실 얼마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헨리 나우웬의 말대로 고통스러워하는 환자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격려의 말을 해주며, 안아주었습니다. 손을 꼭 잡아주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주거나, 더 이상 도울 능력이 없다는 말이라도 해주었습니다.
그 청년은 ‘듣는 귀’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마음의 귀’였습니다. 그 귀는 순하고 한없이 따뜻했습니다.
그 청년은 점점 더 좋은 의사가 되어갔습니다. 의사란 환자와의 깊은 대화를 통해 진정한 만남의 ‘번쩍임(flash)’을 경험해야 하고, 그 신성한 빛 가운데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있다는 폴 투르니에(Paul Tournier)의 말을 그는 행동으로 증명해 보였습니다.”

바보의사 안수현은 정말로 좋은 의사이자, 동료이자, 친구이자, 선생이자, 제자였다. 예수를 ‘진정으로 섬기는 것’이 무엇인지를 온몸으로 실천하는 청년이었다. 그는 서른세 살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헌신과 열정은 여전히 우리 마음에 남아 있다. 안수현이 어떤 사랑을 남겼는지, 또 그 사랑이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모양으로 전파되고 있는지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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